[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동네사람들'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제작 데이드림) 측은 "11개국 선판매를 확정 짓고, 바이어들의 문의 쇄도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네사람들'은 학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동네사람들'은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최대 해외 마켓 중 하나인 미국 AFM에서 '동네사람들'이 최초 공개됐고, 이후 바이어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등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동네사람들'은 홍콩, 대만, 미국, 캐나다,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브루나이, 마카오, 동티모르까지 총 11개국 선판매를 확정 지으며 해외 세일즈 마켓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아직 판매를 확정 짓지 않은 국가에서도 여전히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통하는 한국형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동네사람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