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계룡선녀전'의 시청률이 첫 회보다 소폭 하락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 2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5.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가 기록한 6.2%의 기록보다 0.5%p 가량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포함 동시간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이현(윤현민)과 김금(서지훈)이 교수와 조교로 있는 이원대학교의 커피 트럭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게 된 선옥남(문채원, 고두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이현은 계속해서 선녀와 할머니의 모습을 오가는 선옥남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은 채 주위를 맴돌았고, 김금은 선옥남에게 순수한 호의를 베풀며 그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정반대의 성격만큼이나 다른 선옥남을 향한 두 사람의 반응이 재미를 더했다.

반면 선옥남은 갖은 정이현의 갖은 투덜거림과 의심 속에서도 그를 서방님의 환생이라 확신했다. 그에게 예뻐 보이기 위해 미용실을 찾아 꽃단장을 하고,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기억나는 것이 없냐"고 물었다. 또한 699년 전 선녀의 모습이 보였다는 정이현의 말에 그의 확신은 더욱 굳혀졌다. 선옥남은 정이현의 손을 덥석 잡아 자신의 뺨에 가져다 대고 눈물을 흘려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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