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김조한이 크러쉬, 용준형과 함께 작업한 신곡으로 돌아온다.

13일 소속사 소울패밀리프로덕션은 "18일 크러쉬가 작곡,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작사에 참여한 새 싱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지난달 24일 발매한 '스윗 러브(Sweet Love)' 이후 김조한이 약 3주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특히 김조한과 함께 가요계 대세 아티스트들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러쉬는 '뷰티풀' '가끔' '잊어버리지마' 등의 곡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쓰는 등 현재 알앤비 씬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꼽힌다. 또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 디렉터로 출연하며 날카로운 조언과 정확한 통찰력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약 중인 용준형은 본인 노래뿐 아니라 타 아티스트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뽐내고 있다. 올해 발표한 싱글 '소나기'와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무슨 말이 필요해'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우연한 계기로 김조한과 콜라보 조합을 완성하게 된 크러쉬와 용준형은 예전부터 리스펙트하던 선배를 위해 흔쾌히 직접 곡에 참여했고, 김조한 역시 실력 있는 후배 뮤지션들과의 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뮤지션들이 존경하고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로 꼽혀왔던 김조한인 만큼 크러쉬, 용준형과 함께한 이번 신곡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조한은 오는 12월 15일과 16일 양일 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연말 콘서트 '타임라인(TIMELINE)'을 개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소울패밀리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