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의 근황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오전 한 매체는 홍상수 김민희가 지난 9일 경기도 하남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희는 화장기 없는 맨얼굴에 긴머리를 하나로 묶고 선글라스를 낀 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희와 함께 있는 홍상수는 캐주얼한 정장 차림에 백팩을 매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특히 홍상수 손에 들린 장바구니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며 쇼핑을 즐겼다. 약 십 여분 정도 쇼핑을 마친 뒤 주차장으로 향한 두 사람은 특별한 대화를 나누기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며 불륜 스캔들로 이슈에 올랐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밤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서로 사랑하는 관계"라고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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