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서 주목 받았던 이종격투기 선수 이수연이 로드 FC에 데뷔한다.

이수연은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51 더블엑스(XX)에 출전한다. 상대는 열아홉살의 파이터 이예지다.

이수연은 지난해 방송된 '겁 없는 녀석들'에서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다. 특히 글러브를 착용하면 날카로워지는 눈빛 덕분에 반전 매력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당시 이수연은 방송을 통해 우승을 향한 도전을 펼쳤지만, 부상을 당하며 안타깝게 '겁 없는 녀석들'에서 하차한 바 있다.

그로부터 1년 만에 로드FC 데뷔 기회를 잡게 된 이수연은 지난 4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외모보다는 실력을 보여드리겠다. 이예지 선수는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이 위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열의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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