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래퍼 자메즈와 일본 래퍼 살루(SALU)가 뭉쳤다.

자메즈와 살루가 함께한 새 싱글 '핑크 이즈 더 뉴 블랙(Pink is the New Black)'은 14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자메즈는 그간 하고 싶은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온전히 구현해내며 마니아 팬들과 뮤지션들에게 큰 지지를 얻고 있다.

그와 함께한 살루는 한국에서 '일본의 빈지노'라 불리는 래퍼로, 일본어로 구현할 수 있는 플로우 중 가장 독보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첫 앨범 '인 마이 슈즈(IN MY SHOES)'를 시작으로 '인 마이 라이프(IN MY LIFE)' '더 캄(The Calm)' '굿모닝(Good Morning)' '인디고(Indigo)' 등 여러 장의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많은 존경과 관심을 갖게 됐고 이번 콜라보를 성사하게 됐다는 전언. 이번 싱글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의 우정을 발전시키고 공통된 느낌이나 흥미로운 '케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번 새 싱글 '핑크 이즈 더 뉴 블랙'은 Henry Mancini 원작의 핑크팬더 메인 테마곡 'Pink Panther Theme'를 샘플링했으며 자메즈 소속사 그랜드라인(GRANDLINE)과 일본 아티스트 비즈니스 레이블 루트(lute)가 공동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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