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재정비를 마친 '서울메이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15일 케이블TV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 제작진이 코미디언 김준호, 김숙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메이트2'는 연예인들이 집에서 외국인 게스트를 맞이하고 함께 홈 셰어링을 하며 추억을 쌓아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서울메이트' 시즌1은 총 10명의 스타 호스트와 12팀의 외국인 메이트가 출연했다.

지난 8월 막을 내린 후 4개월 만에 돌아오는 '서울메이트2'에서는 김준호와 김숙이 시즌1 당시 화제를 모은 메이트들을 만나러 각각 핀란드와 필리핀으로 떠난다. 또한 새로운 출연진들이 호스트로 활약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입국 심사부터 위기를 맞은 김준호와 김숙의 코믹한 상황이 그려져 웃음을 유발한다. 영하 30도 강추위의 핀란드 헬싱키로 향하는 김준호의 얼어붙은 모습과, 섭씨 35도의 필리핀 마닐라 무더위에 얼굴이 달아오른 김숙의 모습이 대비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입국 심사에서 영어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동문서답해 공감을 자아낸다.

'서울메이트2' 제작진은 "시즌2를 통해 시즌1에서 보여줬던 스타 호스트와 외국인 메이트들 간의 '케미', 한국의 문화, 음식 체험과 한국인들도 몰랐던 한국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매 회 호스트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책임감을 부여해 오락적 재미를 더할 것"이라 밝혔다.

'서울메이트2'는 12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