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EXID 솔지가 건강한 모습으로 2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솔지는 16일 EXID 개인 티저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완전체 컴백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과 사진 속 솔지는 강렬한 눈빛과 레드 정장을 입고 리더다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년 여 만에 공식 컴백을 알린 솔지의 반가운 모습에 팬들의 뜨거운 환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년 여 간 EXID는 솔지를 제외한 4인 체제로 꾸준한 앨범 활동을 이어왔다. EXID는 매 활동마다 솔지를 향한 그리운 마음과 허전함을 표현했다. 팬들 역시 솔지의 완쾌를 기원하며 EXID의 완전체 무대를 손꼽아 기다렸다.

이런 멤버들과 팬들의 기다림과 응원 속에서 솔지는 건강 회복에 집중해왔다. 그러면서도 EXID의 4집 미니 앨범 '풀 문(Full Moon)' 녹음에 참여하며 컴백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이후 솔지는 합병증으로 인해 안구돌출 증상이 생겨 안와감압술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브이앱 라이브 '솔지의 보이스'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복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긴 공백기 끝에 솔지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동막골소녀로 5연승을 달성하며 완벽한 복귀 무대를 가졌다. 솔지는 '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이제 솔지는 EXID의 리더이자 멤버로서 공식적인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솔지의 합류로 인해 5인조 완전체 컴백에 나서게 된 EXID가 뿜어낼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EXID는 21일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같은 날 저녁 6시 새 앨범 발매와 함께 공식적인 완전체 컴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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