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셀럽파이브가 '아는형님'을 휘어잡았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4인 체제 재편 후 완전체로 '아는형님'을 찾은 셀럽파이브는 전 멤버 김영희의 졸업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밝혔다.

셀럽파이브는 활동 시작 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개별적으로 바쁜 스케줄 탓에 다 함께 행사를 한 번도 다닌 적 없다고 밝혔다. 특히 셀럽파이브의 제작자인 송은이는 결혼을 위한 적금을 깼을 정도로 막대한 투자를 했지만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꼭 돈 많이 벌어야 한다. 우리가 갚을거다"고 약속했다.

안영미는 남자친구와의 연애사를 밝혔다. 라디오 청취자였던 남자친구와 소개팅을 한 안영미는 그의 수수하고 잘 웃는 모습에 끌렸다고 했다. 이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19금 드립을 많이 하는데 남자친구 반응은 어떠냐"고 물었고, 안영미는 "너무 좋아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셀럽파이브는 현재 원톱 비주얼이 없다며 약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자칭 비주얼 담당인 안영미는 발끈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여기서나 그렇지 나가면 넙치"라고 직접적으로 디스했다. 김신영은 음악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다른 걸그룹들 사이에서 셀럽파이브 미모가 너무 비교된다고 토로하며 "이제 자릿세 받아야겠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셀럽파이브는 신곡 '셔터'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맨발 투혼을 발휘하며 칼군무를 선보여 한층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셀럽파이브의 화려한 무대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크게 박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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