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류혜영과 김재영이 '은주의 방' 속 진한 포옹신으로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연출 장정도) 측은 20일 류혜영과 김재영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심은주(류혜영)와 서민석(김재영)은 아슬아슬하게 밀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의자에 올라서 있던 심은주가 앞으로 고꾸라질 뻔 하자 서민석이 재빠르게 안게 된 듯한 모습이다. 두 사람 모두 갑작스러운 상황이었는지 얼떨떨하고 당황해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민석은 정말 예상치 못한 기습 사건이었는지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혹여 심은주가 넘어질까 놓치지 않기 위해 안는 것 반 잡는 것 반으로 한껏 힘을 쓰고 있는 모양새다.

극 중 고교 동창 심은주와 서민석은 19년째 절친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사이다. 과연 이날 방송에서 펼쳐질 격한 포옹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뭔가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지 두근두근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디아이와이(DIY, Do It Yourself)'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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