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아이돌룸'에서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지선이 정형돈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20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그룹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 소녀가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프로미스나인 9명과 이달의 소녀 12명, 총 21명의 게스트가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프로미스나인 지선이 정형돈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선은 "믿기 힘들 테지만, TV 내용이 기억 나는 순간부터 뵙던 분이다. 단발 시절도 기억이 난다"고 정형돈에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선은 "내가 웃음이 없는데, 살면서 가장 크게 웃었던 적이 정형돈이 로잉머신을 타던 때다"라고 정형돈의 방송 에피소드까지 언급해 애정을 짐작케 했다.

이에 정형돈은 "오늘 녹화 어쩌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웃게 했다.

끝으로 지선은 "정형돈은 생각보다 빨리 만난 나의 연예인"이라고 수줍게 말했고, 이에 데프콘과 프로미스나인, 이달의 소녀가 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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