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한정수가 고(故) 김주혁에 대한 애뜻함을 드러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로운 친구로 한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한정수는 "지난 1년간 거의 야외에 나와 본 적이 없던 것 같다"며 "작년에 큰 일을 당하면서 TV를 안 봤다. 다시 보기 시작한지는 1~2달 정도 됐다"고 절친 고 김주혁을 언급했다.

한정수는 배우 일을 함께 해 오며 김주혁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그러나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됐다. 그는 장례식 내내 함께하며 고 김주혁을 추모했다.

최근 한정수는 자신의 SNS에 "그와의 마지막 사진 감사함, 그리움, 아픔, 그리고..."라는 말과 함께 고 김주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또 고 김주혁 1주기를 기리며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김주혁 특집에서 출연해 고 김주혁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한정수는 "1박2일 멤버들을 미워했다. 그 전까지는 주혁이랑 나랑 매일 놀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나랑 안 놀아주더라"고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한정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