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정소민과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연출 유제원, 이하 '일억개의 별')에서는 김무영(서인국)이 유진강(정소민)과 친남매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김무영은 갑작스럽게 떠오른 어릴 적 기억을 통해 유진강이 자신의 친동생이란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는 장세란(김지현)에게 달려가 자신이 모르는 진실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장세란은 김무영이 아는 대로 유진강이 그의 친동생이 맞다고 확인시켜줬다. 유진강이 자신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확인 받은 김무영은 크게 충격받았다.

그 시각, 유진강은 약을 사러간 김무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약 봉투만 현관문에 걸어둔 채 집에 돌아오지 않는 김무영을 걱정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 김무영이 집에 돌아왔다. 김무영은 유진강을 보자마자 집 열쇠를 달라고 했다.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채 열쇠를 건넨 유진강에게 김무영은 "여기서 끝. 그만하자"고 선언했다.

유진강은 갑작스러운 김무영의 이별 선언에 당황스러워했다. 유진강은 "우리 열 두 시간 전에 같이 놀이공원 갔다"며 그의 이별 통보를 믿지 못했다. 김무영은 유진강의 눈물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미소 지으며 "너 나한테 차였다"고 모진 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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