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성추행 논란을 빚은 배우 이서원이 네 번째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서원의 네 번째 공판이 열린다.

지난 4월 이서원이 함께 술을 마시던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이 사실을 숨긴 채 활동을 지속 중이어서 논란이 거세졌다.

첫 공판부터 이서원의 변호인은 "(피해자가) 피고인이 몸을 잘 못 가눴다고 진술했다"며 당시 만취한 이서원을 심신미약 상태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사건 이후 처음으로 피해자와 대면한 3차 공판에서도 이서원은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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