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배우 전원주가 둘째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출연진들이 '눈에 더 밟히는 자식 있다VS없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아들이 둘이 있다. 첫째는 괜찮은데 둘째가 앞만 보고 원리원칙 주의에 답답한 스타일이다"고 운을 뗐다.

전원주는 이어 "학원이 잘 맞겠다 싶어서 차렸더니 원생이 들어오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결국 내가 마이크를 들고 동네에 나가서 차를 타고 '공부벌레가 아니라 인간을 만들겠다. 믿고 아이들을 보내달라'고 소리치며 돌아다녔다. 그랬더니 원생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 전원주는 "그런데 원생들이 많이 들어오니까 또 많아서 힘들더라. 제가 학원장도 아닌데 직접 관리해줬다"고 회상했다.

덧붙여 전원주는 "아들이 둘인데도 내성적이고 답답한 아이가 눈에 밟히더라"고 말하며 둘째 아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