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배우 정해인이 '곰' 더빙 호흡을 맞춘다.

26일 MBC 교양프로그램 '곰' 제작진이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박나래와 정해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북극곰, 불곰, 반달가슴곰, 판다까지 각종 곰으로 변신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정해인은 첫 더빙 연기임에도 귀여움과 능청스러움을 넘나드는 목소리 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박나래는 녹음 현장에서 더빙을 리드했고, 정해인은 세심하게 박나래를 챙겼다는 후문이다.

'곰'은 지난 2009년 '아마존의 눈물'을 시작으로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한 본능'과 같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김진만 사단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인간의 욕심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지구상 모든 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전망이다.

'곰'은 12월 3일 밤 11시 10분에 프롤로그 방송인 '곰의 세상으로'를 시작으로 총 5부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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