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남편 구속 논란 여파로 방송에서 통편집된다.

26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김나영이 '날 보러와요',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통편집 된다. '차이나는 클라스'의 경우 28일 방송분에 김나영이 출연 예정이었지만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S컴퍼니 대표 A씨가 지난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김나영 남편으로 알려진 A씨는 금융감독원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렸고 리딩 전문가를 섭외해 약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김나영은 "남편의 잘못들은 기사로 더 자세히 알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자문을 구하며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후 김나영은 활발히 운영하던 개인 SNS 또한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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