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홍진영이 12월 초 신곡을 발표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27일 "박근태 프로듀서의 신곡 프로젝트인 홍진영의 '서울사람'이 12월 2일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20여 년간 수많은 대중가요 히트곡을 만들어 온 박근태 프로듀서는 지난 2016년부터 미스틱과 함께 신곡 및 리메이크곡을 발매하고 있다.

수지와 백현이 함께 부른 '드림(Dream)'을 시작으로 루나, 하니, 솔라의 '허니비(HONEY BEE)'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걸그룹 보컬 조합으로 사랑을 받았다. 명곡을 새롭게 편곡한 에릭 베넷 '정말 사랑했을까', 에디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10cm '니가 참 좋아' 등이 원곡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신곡 '서울사람'은 박근태 프로듀서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한 트로트로, 최고의 작곡가, 작사가, 그리고 명실상부 '트로트 퀸' 홍진영의 조합만으로도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이번 트로트는 기존 홍진영의 트로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로, 뮤지션의 강점을 캐치하여 맞춤형 히트곡을 만드는 박근태 프로듀서가 이번에도 통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엄지척' '잘가라' 등 연타석 히트곡을 발표, 매 앨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독보적인 트로트 가수로 자리잡았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유쾌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