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마동석도 '빚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마동석이 아버지가 변제해야 할 금액을 지급했다고 해명했지만, 피해자 측은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29일 오후 한 매체는 마동석 아버지에게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A씨의 조카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조카는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증빙자료를 추가해 재기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동석의 아버지는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단 한 번도 뉘우치지 않았다. 피해자에게 합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마동석의 소속사 TCO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 아버지의 사기 사건이 알려지자, "2010년경 아버지의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나,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으며,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했음을 마동석 배우의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피해자 A씨의 조카가 이러한 입장문에 대해 전면으로 반박하면서 마동석 아버지 사기 사건에 대한 진실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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