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이시원이 그라나다에서 재회했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에서는 유진우(현빈)가 전처 이수진(이시원)과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우는 정세주(찬열)를 만나러 그라나다 기차역에 왔다가 우연히 이수진과 마주쳤다. 유진우는 전처이자 현재 차형석(박훈)의 아내인 이수진에게 안부를 묻다가 임신 중인 사실을 알게 됐다. 유진우는 "알고 있는 줄 알았다"는 이수진에게 씁쓸한 미소로 "축하해"라고 인사했다.

유진우는 이수진과 함께 온 이수경(류아벨)에게 "자매끼리 여행 중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두 사람은 "갑자기 예정도 없이 왔다"며 바르셀로나에 있다가 차형석을 따라 그라나다로 오게 됐다고 했다.

두 사람의 말을 들은 유진우는 차형석이 현재 그라나다에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는 서둘러 렌즈를 낀 채 그의 존재를 확인하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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