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신봉선이 속마음 고백 상대로 배우 최정윤을 지목한 가운데 최정윤의 근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할 말 있어, 오늘'에서는 신봉선이 최정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봉선은 최정윤에게 속마음을 고백하기로 했다. 앞서 두 사람은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친분을 쌓은 바. 신봉선은 "아무래도 늘 마음에는 있지만 방송도 같이 안 하다 보니 가끔씩 연락하게 되고, 어떻게 하다 보니 거의 3년이 지났더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3년 만에 만난 최정윤과 신봉선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신봉선은 최정윤과 마주 보고 앉아 "내가 쭉 생각을 해보니까 언니가 아기 보러 오라고 그랬는데 못 왔고, 한번 보러 오고 싶었다"며 미안해했다. 이에 최정윤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시간 중 하나가 '골드미스가 간다'였다. 네가 내 옆에서 든든하게 잘 챙겨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1977년 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고,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 '똑바로 살아라' '청담동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최정윤은 2011년 12월 3일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사업가 윤태준과 결혼했으며, 2017년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남편 윤태준이 지난 2014년 9월 코스닥 상장사인 섬유·의류업체 D사 2대 주주로 취임한 후 주식 600만 주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뒤 팔아 같은 해 10월 150만 주를 처분해 8억 원을 챙긴 혐의와, 보유 주식의 주가 상승분을 합한 가치 40억여 원을 부당하게 얻은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이후 최정윤은 SNS를 삭제한 뒤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