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질투심에 사로잡혀 분노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야)가 이혁(신성록)과 오써니(장나라)의 합궁례에 질투했다.

이날 오써니는 이혁과 첫날밤에 실패한 뒤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써니는 나왕식(최진혁)에게 "내가 우습냐. 나 소박맞았다"며 괜한 분풀이를 했다.

같은 시각, 이혁은 민유라를 안고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나왕식은 이혁을 찾아갔다가 그의 침대에서 함께 자고 있는 민유라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때 오써니도 이혁의 방을 찾았고, 이혁이 잠에서 깼다. 그는 오써니에게 민유라를 들킬까봐 걱정하며 갑작스레 합방을 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합방을 시도했다. 이를 안 민유라는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질투를 감추지 못했다.

잠시 뒤 이혁이 민유라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폈다. 민유라는 애써 괜찮은 척 했지만 끓어오르는 분노를 쉽게 가라앉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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