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30%대를 유지하며 주말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49회와 50회는 각각 전국 기준 26.2%, 3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31.5%와 36.3%보다 5.3%P, 5.5%P씩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MBC 토요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연출 윤재문) 9회~12회는 각각 8.8%, 9.7%, 9.5%, 10.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연출 정동윤) 5회~8회는 6.9%, 9.0%, 8.6%, 9.3%를 기록하며 '신과의 약속' 뒤를 바짝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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