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따로 또 같이'의 부부들이 통영에서 마지막 밤까지 알콩달콩함을 뽐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통영에서 함께 데이트에 나선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작부터 부부는 달달함을 뽐냈다. 최원영은 아내를 위해 직접 깎은 오이와 도넛을 준비했으며, 김가온은 아내 강성연을 위해 피자는 물론 직접 내린 카페라떼를 만들어냈다. 반면 박미선은 이봉원을 위해 충무김밥 가게에 들러 이봉원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했다.

이어진 데이트에서는 심이영과 최원영이 반지 공방에 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달달한 모습을 뽐내며 커플링을 만들어냈다. 이어 사진관을 들러 "저런 생각을 신랑이 다 해줬다" "결혼하기 전에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오직 나를 위해서 내가 사진을 찍고 싶어서 찍은 건 없더라. 아내랑 둘이 사진관에서 여행 와서 찍고 싶더라"고 속내를 밝혔다.

김한길 최명길, 이봉원 박미선 부부는 부부 동반으로 미식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엄청난 요리를 맛보러 떠났다. 특히 음식에 등장한 새싹삼은 아내들이 대신 맛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가온과 강성연은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가온은 아내를 통영 여행 내내 촬영하며 "오늘은 당신이 내 모델이다"라고 사랑을 뽐냈다. 이후 두 사람은 통영 현지인이 추천한 맛집을 방문했다. 음식을 맛본 김가온은 "역시 음식은 현지인 추천 집이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마지막 밤에는 뽀뽀와 칭찬이 난무하는 눈치 게임이 이어졌다. 먼저 김한길이 걸렸고, 벌칙 미션으로 최명길에게 뽀뽀를 했다. 이를 보고 있던 박미선은 "되게 로맨틱하다. 이 게임 좋은 것 같다"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실패자는 심이영이고 그는 남편을 "너무 순박하다"고 칭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