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인 1주년을 배우 손예진과 함께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손예진과 함께 이야기를 이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먼저 금지어 게임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서로가 잘 쓸 것 같은 단어들을 캐치해 이마에 이를 쓴 종이를 붙이고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양세형은 "나는 절대 안 걸린다"고 자신만만했던 것과 달리 제시어인 '이마'를 시작과 함께 바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이승기는 "돼지고기를 굽다 보니 생각이 난다. 원래 별명이 '소예진'이라더라"라고 뜬금없이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에는 '내 머릿속에 지우개' 패러디를 따라 하게 됐다. 육성재는 귀여운 주정으로 손예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멤버들은 영화 제목 맞추는 게임을 진행했다. 양세형은 이에 "나 코미디언이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허당기를 뽐냈다. 이승기는 정답을 잘 맞히면서도 문제 출제에서는 알 수 없는 허당 매력으로 모두를 당황스럽게 했다.

끝으로는 1일 사부 교실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각자 주제 하나를 가지고 멤버들에게 강의를 진행했다. 육성재는 노래방 분위기를 더하게 하는 센스를 공개해 분위기를 띄웠고, 양세형은 말 끼어들기 스킬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1년 후 포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육성재는 "혼자 할 때는 두려움이 먼저 온다. 형들이 함께한 시간이 너무 많았다.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게 큰 도전이 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놀고먹는 휴가 대신 나 자신의 멘틀을 다시 다질 수 있는 사막에서의 1주일은 꼭 실현하고 싶다"고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