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일뜨청' 배우 윤균상과 김유정의 꼬일 대로 꼬여버린 로맨스가 다시 핑크빛 무드에 돌입하며 설렘 지수를 높인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연출 노종찬)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0일, 장선결(윤균상)이 길오솔(김유정)을 품에 안아 든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비서(유선)와 나란히 선 장선결은 길오솔을 바라보고 있다. 길오솔은 '청소의 요정' 답게 시계탑 청소에 열심히인 모습이다. 그러던 중 길오솔은 중심을 잃고 떨어졌고, 이어진 사진 속 길오솔을 안아 든 장선결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호기심을 더한다. 졸지에 '공주님 안기' 포즈로 안긴 길오솔과 장선결의 눈 맞춤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놀라 토끼눈을 뜬 실오솔과 얼어붙은 장선결의 흔들리는 눈빛에서 미묘한 감정변화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엇보다 기습 입맞춤 이후 쇼크로 기절까지 했던 장선결이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도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10일 방송되는 5회에서 장선결과 길오솔의 종잡을 수 없는 로맨스가 전개된다. 길오솔을 애써 거부해보려는 장선결의 이성과 달리 위험한 상황이 닥치자 몸이 먼저 움직이는 장선결의 변화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절대 닿을 수 없는 결벽증의 장선결이 길오솔을 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막강했던 장선결의 결벽 철옹성을 길오솔이 뚫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일뜨청' 제작진은 "난생처음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선결의 몸 따로 이성 따로 입덕부정기가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선결과 오솔의 극과 극 커플 시너지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쾌하고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 윤균상과 김유정의 물오른 연기 시너지가 눈 뗄 수 없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증폭했다.

'일뜨청'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오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