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데이식스(DAY6) 멤버들이 셀카(셀프카메라) 촬영의 고충을 털어놨다.

데이식스는 11일 오후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리멤버 어스 : 유쓰 파트2(Remember Us : Youth Part 2)'에 관한 이야기와 근황을 전했다.

이날 데이식스 멤버들은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며, 셀카 촬영에 관한 속내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 중 사진을 잘 찍지 않는다는 도운은 "저는 셀카를 너무 못 찍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운은 "얼굴형이 동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예쁘게 안 나오더라. 이럴 바에는 드럼 영상이나 올려야겠다 싶어서 SNS에 사진을 안 올린다"고 말했다.

성진 또한 "저도 마찬가지로 셀카 찍는 게 힘들더라"며 "굉장히 많이 시도하고는 있는데, SNS에 올라가는 사진은 정말 적다"고 동조했다. 이에 영케이가 "성진은 아기 때부터 사진 찍는 걸 싫어했다더라"고 덧붙이자, 성진은 "사진 찍히는 것도 어색하고, 제가 찍을 때도 배경 사진만 찍는다"고 털어놨다.

데이식스 멤버들은 가장 셀카를 잘 찍는 멤버로 영케이를 꼽았다. 영케이는 "사실 셀카를 많이 찍어보지 않았었다. 그래서 데뷔 즈음에는 셀카를 올렸다가 '얼굴 이렇게 쓰냐'는 말을 들으며 혼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많이 찍어보면 실력이 는다고 하길래 사진 찍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비법을 전수했다.

하지만 성진은 "저는 많이 찍는데도 잘 안 된다. 똑같은 사진만 계속 나온다"고 호소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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