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와 조수애 전 JBTC 아나운서의 은방울꽃 부케 가격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박은지는 11일 SNS에 은방울꽃 부케와 관련한 글을 게재했다.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린 박은지는 "결혼식 날 저의 떨리는 손을 지탱시켜준 고마운 부케예요. '꼭 행복하리라' 꽃 말이 참 예쁘죠. 그런데 가격이 계절에 따라 그렇게 차이가 심한지 이제 알았네요.(봄에는 몇십이었는데, 지금은 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박서원과 조수애가 결혼식에서 사용한 은방울 부케가 고가의 가격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 매체가 조수애의 웨딩 부케 가격이 1000만원 상당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기 때문. 이에 대해 박서원은 SNS를 통해 "은방울꽃 부케 40만원"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은방울꽃 부케의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일자, 은방울꽃 부케를 사용한 박은지가 실사용자로서 해당 논란에 의견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결혼식 사진 몇 장을 공개한 박은지는 "저희가 하나하나 다 디자인 한 꽃 데코라 더 의미있었던 그날. 신부 대기실까지 완벽했던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부케 받은 친구 꼭 결혼 하길 바라오"라는 글을 통해 결혼식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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