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골목식당'이 수요일 밤 예능프로그램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1부와 2부는 각각 8.1%,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7.6%, 8.6%보다 0.5%P 상승하거나, 같은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다.

이날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 시장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주꾸미집, 홍탁집, 막창집, 돈가스집은 재정비 후 영업을 재개했고, 손님들로 북적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1부와 2부는 각각 5.1%, 5.3%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보다 0.6%P, 0.9%P씩 상승한 수치지만, '골목식당'을 넘어 수요일 밤 왕좌 자리를 되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부 1.4%, 2부 1.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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