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연 11억 매출의 양지 곰탕 집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코너 '소문난 맛집'에서는 양지 곰탕 집이 소개됐다.

이 맛집은 단골 손님들도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이다. 특히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곰탕과 달리 투명한 것이 특징. 손님들은 맛집에 대해 깔끔함을 극찬했다.

맛집 사장은 국물의 비법을 기름기가 많이 없고 살코기가 있는 고기만 끓여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투명한 국물은 맛집 사장의 엄청난 노력이 담긴 것. 사태 양지를 1시간 10분 끓여준 뒤 채소를 끓여낸 뒤, 다시 3시간을 끓이며 불순물을 계속해서 제거해야 한다. 사장은 "기본을 지키는 게 힘든 것 같다"고 웃었다.

이 집은 곰탕과 함께 국수 면을 무한으로 제공한다. 심지어 여기서 제공되는 국수는 직접 만들어 뽑아낸 것. 국수는 하루에 1000인분을 만들고 있다. 이는 발효된 막걸리로 만들어 쫄깃하고 깔끔하다.

곰탕의 가격은 7000원이다. 맛집 사장은 "지금처럼 늘 하는 대로 기본을 지키면서 정도를 지키는 맛집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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