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배우 류승수가 인생 첫 간식 차를 선물 받는다.

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류승수 아내 윤혜원의 내조가 펼쳐진다.

사전 녹화에서 윤혜원은 새벽부터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 바닷가를 찾았다. 윤혜원은 바닷가 도착과 동시에 친구들과 푸드 트럭 이벤트를 준비했다. 윤혜원은 류승수 입맛을 고려한 떡볶이와 납작 만두, 어묵을 메뉴로 선택해 80인분을 직접 조리했다.

드라마 촬영을 끝낸 류승수는 윤혜원이 서있는 푸드트럭을 발견하자마자 놀람과 감동 어린 표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류승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받은 간식 차"라고 말했다.

아내의 서프라이즈 내조에 감동한 류승수는 "대체 (강원도엔) 몇 시에 왔어?", "홀몸도 아니면서"라며 애정 담긴 걱정의 말도 남겼다. 또 그는 새벽부터 수고한 아내를 대신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본인의 간식 차 위에 올라가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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