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AOA 설현이 몸 상태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설현은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공연 중 무리가 온 것 같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설현은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설현은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앞서 설현은 지난 1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해 공연 도중 실신했다. 이날 설현은 무대 도중 계속해서 비틀거리며 헛구역질 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결국 설현은 무대에 주저 앉았고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이하 설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설현입니다.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습니다.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