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현빈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에서는 정희주(박신혜)가 유진우(현빈)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희주는 병원에 있어야 할 유진우가 갑작스럽게 직접 차를 몰고 찾아오자 깜짝 놀랐다. 유진우는 자신의 방에서 짐을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짐을 갖다주자 유진우는 다시 차를 몰고 어디론가 떠나겠다고 했다.

정희주는 유진우를 말리며 자신도 함께 가겠다고 했다. 유진우가 안 된다고 하자 정희주는 그를 향한 걱정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유진우는 "희주 씨도 무슨 병 있는거 아니냐. 화가 나야 말을 하냐"며 놀라워했다.

유진우는 정희주가 호스텔을 팔지 않을테니 돈을 다시 가져가라는 말에 "그건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회사 일이다"고 거절했다. 그러면서 "같이 가주면 나야 좋다. 혼자 무서웠는데"라며 잠궜던 차 문을 다시 열어 정희주를 옆에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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