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복면가왕' 그룹 디에이드의 안다은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첫눈이 아쉽게 가왕결정전에서 탈락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첫눈은 고드름과 함께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부르며 청아한 목소리를 뽐냈다. 고드름이었던 아이즈원 안유진의 가면을 벗기며 1승을 차지한 그는 연예인 판정단의 "CD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다"는 등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첫눈은 솔로 보컬로 남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두 번째 무대였던 2라운드에서 첫눈은 장나라의 고백을 설렘과 애절함을 동시에 느끼도록 만드는 깨끗한 음색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녹색괴물 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을 누르고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세 번째 무대는 런던버스와 대결이었다. 그는 무대에서 박정현의 '미장원에서'를 열창했다. 그는 전에 보여준 청아한 음색에 이어 완벽한 가창력으로 감성을 폭발시켰다. 이에 김현철은 "가왕도 따라 부르게 할 만큼의 목소리다"고 극찬했다. 결과는 역시 첫눈의 승리였다. 런던버스였던 나비의 가면을 벗게 만들었다.


마지막 대결은 현재 가왕과의 대결이었다. 그러나 끝내 그는 가왕의 가면을 벗기지 못했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해야 했다. 가면을 벗고 등장한 그는 그룹 디에이드의 안다은이었다.

안다은은 과거 우디킴과 함께 그룹 어쿠스틱 콜라보로 활동했다. 어쿠스틱콜라보는 '묘해, 너와' '너무 보고 싶어' '그대와 나, 설레임' 등의 히트곡을 부른 그룹이다. 그러나 2016년 6월 경 소속사인 모그커뮤니케이션과 수익금 분배 및 부당 대우 등으로 갈등으로 인해 그룹을 탈퇴했고, 현재 이름인 디에이드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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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본지는 지난 12월 17일 ['복면가왕' 안다은 누구? 어쿠스틱 콜라보→디에이드] 제하의 기사에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안다은 씨가 소속사인 (주)모그커뮤니케이션즈와 수익금 분배 및 부당 대우 문제로 갈등을 빚고 그룹을 탈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주)모그커뮤니케이션즈와 안다은은 손해배상문제로 대한상사중재원으로부터 중재 판정을 받았고, 중재 판정의 내용에 따르면 (주)모그커뮤니케이션즈는 안다은에게 정산(수익금 분배)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고 안다은 측의 계약 이행 거부로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 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