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일뜨청'이 짜릿하게 설레는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연출 노종찬)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17일, 길오솔(김유정)과 최군(송재림)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를 감지한 장선결(윤균상)의 아련한 눈빛을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선결의 기습 키스 이후 길오솔은 '선결앓이'에 빠졌다. 하지만 장선결은 자신의 진심을 외면한 채 "사귀자는 말이라도 기대했냐"며 "연애 같은 것 할 생각 없다"는 말로 다시 길오솔의 가슴에 상처를 안기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장선결과 길오솔의 입맞춤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최군의 씁쓸한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삼각 로맨스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묘한 기류가 흐르는 길오솔과 최군, 두 사람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장선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한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최군을 마주한 길오솔의 얼굴엔 당혹감과 놀라움이 가득하다. 비로소 옥탑 청년의 반전 정체를 알게 된 길오솔.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진 사진 속 아련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장선결의 모습도 흥미롭다. 길오솔을 향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애써 자신의 진심을 부정해온 장선결이 강력한 라이벌 최군의 등장 앞에 과연 어떤 감정 변화를 일으킬 것인지 기대를 높인다. 또한, 최군이 자신의 주치의 닥터 다니엘이라는 사실을 장선결이 알게 될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오늘 방송되는 7회에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는 장선결의 모습이 그려진다. 진심을 전하려고 찾아간 곳에서 길오솔이 최군과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한 장선결. 과연 그의 진심은 길오솔에게 닿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사랑이 두려워 망설이는 장선결과 감정에 솔직한 순수 직진남 최군, 방법은 다르지만 길오솔을 향한 마음만은 같은 두 남자의 신경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뜨청' 제작진은 "장선결과 길오솔의 어긋난 타이밍 사이로 최군의 직진 모드가 가동될 것"이라며 "본격 시작된 삼각 로맨스가 텐션 높이며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했다.

'일뜨청'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오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