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씨네타운' 배우 이시영이 '진짜사나이'에 대한 추억을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언니'(감독 임경택·제작 필름에이픽쳐스)의 배우 이시영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시영이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를 언급했다. 이시영은 청취자의 질문에 크게 웃으며 "나도 굉장히 재밌었던 추억이었다. 그때 나도 그 기억이 좋아서 잊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DJ 박선영은 이시영에게 "무섭기도 했을 것 같은데"라고 질문했다. 그러나 이시영은 "솔직히 말하면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방송에 나가기 직전에 복싱실업팀이 인천시청 합숙을 했다. 그 합숙이 끝나고 '진짜사나이'에 간 거였다. 훈련할 때 기억이 많이 나더라"라며 "나 역시도 진심으로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물론 힘들기도 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시영이 출연하는 영화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로, 2019년 1월 1일 개봉된다.

[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