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황후의 품격' 촬영 중 부상을 입은 배우 신성록이 심경을 전했다.

신성록은 19일 자신의 SNS에 "대한제국 황제 이혁(신성록)입니다. 여러분 저 괜찮아요. 회복 중입니다. 곧 촬영장도 복귀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상황을 전했다.

해당 글을 통해 신성록은 18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촬영 중 발가락 골절 부상을 입은 상황에 대해 "주동민 감독님도 저도 모든 스태프들도 여러분이 좋아하실 그림에 열정을 불태우다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니까 부디 이쁘게 봐주세요. 그리고 저희는 열정을 멈추지 않을 거예요. 부디 더 강력한 응원 부탁드린다"며 밝은 태도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끝으로 신성록은 "오늘은 '황후의 품격' 하는 날.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며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앞서 신성록의 부상 소식이 알려진 뒤, 신성록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형외과 수술이 불가피하긴 하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오늘(19일) 수술을 진행하고 휴식을 취한 뒤 내일(20일) 바로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신성록은 극 중 절대 권력을 가진 대한제국 황제 이혁 역을 맡아, 장나라, 최진혁, 이엘리야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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