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비밀과 거짓말'에서 오승아가 태세 전환에 돌입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107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이 수를 쓰다 윤재빈(이중문), 장성민(강석정) 모두에게 버림받았다.

이날 신화경은 윤재빈 몰래 장성민과 연락하며 이혼을 결심했다. 신화경은 미성가 가짜 손자인 윤재빈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 재계 3위인 장성민을 유혹하는 중이었다.

윤재빈은 신화경을 레스토랑으로 불러냈다. 약속 장소에 간 신화경은 프러포즈를 준비 중인 장성민을 발견하고 기뻐했다. 하지만 장성민은 신화경이 아닌 다른 여자에게 반지를 건넸다. 어느새 신화경 뒤에 나타난 윤재빈은 "장성민 실체 잘 봤냐"고 물었다.

신화경은 곧장 장성민에 다가가 날뛰었고, 장성민은 신화경을 조용한 곳으로 이끌었다. 장성민은 신화경에 "내가 뭐 하러 너하고 결혼을 하냐. 조금 놀아줬더니 착각한 거냐"며 비웃었다.

재벌가와의 재혼을 꿈꿨던 신화경은 자신이 불리해진 것을 깨닫고 윤재빈에 다시 다가가 거짓 눈물로 호소했다. 윤재빈은 "화경 씨를 사랑하던 윤재빈은 죽었다. 이혼할 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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