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한끼줍쇼'에서 코미디언 강호동이 그룹 노라조 조빈에게 천재라고 칭찬했다.

1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가수 로이킴, 조빈이 출연해 마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강호동은 조빈을 향해 "공부를 잘한 것 같다. 공부를 잘했는데 못 했다고 위장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외치며 조빈을 추켜세웠다. 하지만 이경규는 "30분 정도 이야기 해보니 전혀 공부한 티가 안 난다"며 '조빈 천재설'을 부인했다.

강호동은 조빈이 공부를 잘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즉석에서 암산 문제를 냈다. 강호동이 백 단위 숫자를 여러 개 불러주자, 조빈은 짧은 시간 안에 정답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조빈을 향해 형이라고 부르며 "얘 신들렸다"고 칭찬했다. 당황한 조빈은 "저 어릴 때 주산 학원 다녔다. 이건 학력과 상관 없는 거다. 그저 주산 부기를 한 것뿐"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강호동은 "우리는 지나간 숫자도 기억을 잘 못 하는데, 조빈은 모든 걸 숨기고 있는 천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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