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좋맛탱'에서 김민규가 김향기를 짝사랑하기 시작했다.

24일 밤 첫 방송된 tvN 크리스마스 특집 2부작 단막극 '#좋맛탱: 좋은 맛에 취하다'(극본 장유연·연출 서민정, 이하 '좋맛탱')에서는 정충남(김향기)과 이연남(김민규)의 캠퍼스 일상이 그려졌다.

새내기 정충남은 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 애썼다. 정충남은 사진 동아리에 들어가려 했고, 우연히 알게 된 이연남도 얼떨결에 같은 곳에 들어가게 됐다. 이연남은 동아리 신청서를 내러 갔다 김태이(유영)의 눈에 들었다.

김태이는 정충남을 이용해 이연남과 가까워지려 했다. 정서현(노을)과 약속을 앞둔 정충남은 평소와 달리 한껏 꾸미고 학교로 갔다. 이연남은 캐주얼하던 모습과 180도 다른 정충남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학교 퀸카인 김태이는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식당으로 향했다. 김태이는 이연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음식을 엄청나게 주문했다. 하지만 김태이는 막상 먹지는 않고 SNS용 인증샷만 남겼다. 이를 눈치챈 이연남이 비웃듯 미소 지었다.

이연남과 집으로 가던 중 정충남은 약속이 있다며 거울을 들여봤다. 이연남은 이날따라 외모에 신경 쓰는 정충남의 모습에 신경이 쓰였다. "어디 가냐"는 이연남의 질문에 정충남이 제대로 답하지 않아 이연남은 더 착잡해졌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