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뇌섹녀'들이 '문제적남자'의 기를 완전히 눌렀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남자'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6인 6색 '뇌섹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이시원을 비롯해 미스춘향 한가현, 아나운서 박신영, 가수 스텔라 장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특히 스텔라장은 "기사 타이틀로 '6개국어'가 나오더라. 가는 곳마다 6개 국어로 인사해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태국어 학원 다녔다"고 토로했다.

새롭게 등장한 두 사람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2000년대 어린이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KBS2 '요정 컴미'의 주인공 전성초가 오랜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성초는 "드라마가 2년 동안 매일 방송되는 일일 드라마였다.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하고 싶었다. 친구들도 내가 누군지 다 아는 상황이었다. 당시 사촌언니가 말레이시아 국제 학교 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유학을 가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대학원 통번역학과를 다니며 아리랑TV 시사 채널의 MC를 맡고 있다.

2004년 컬러링 베이비로 알려진 7공주의 막내 박유림 또한 이목을 모았다. 그는 당시 7공주 2기로 활약했으나, 이후 방송활동을 접고 학업의 길에 접어들었다. 현재 그는 카이스트 1학년으로 이장원과 같은 학과를 지망하고 있다. 그는 이장원에게 "가장 재밌었던 수업이 뭐였냐"고 질문했고, 이장원과 같은 학교 선후배로서 친분을 다졌다.

이날은 성 대결로 펼쳐졌다. 뇌섹남들과 게스트로 함께한 뇌섹녀들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