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크리스마스 관객을 사로잡았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일일 관객수 50만7959명을 동원해 크리스마스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아쿠아맨’의 누적 관객수는 2,101,813명을 기록 중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위는 25일 개봉한 영화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차지했다. ‘범블비’는 일일 관객수 44만1902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 53만877명을 기록 중이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초대형 스펙터클을 그린 영화다.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배급 쇼박스)은 20만9247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대비 한 계단 하락한 3위로 내려 앉았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마약왕’의 누적 관객수는 161만721명이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배급 NEW)는 일일 관객수 14만4832명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스윙키즈’의 누적 관객수는 92만337명을 기록 중이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위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일일 관객수 143,953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수 876만5953명을 기록 중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6위에, 영화 ‘그린치’는 7위,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라면 대소동’이 8위,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는 9위,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아쿠아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