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아침마당' 코미디언 김학도가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은 일이 알려졌다.

27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객관식 토크-나는 몇 번'에서는 송년 특집으로 바둑기사 한해원, 성우 김기현, 노영희 변호사, 자산관리사 엄진성, 방송인 배칠수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출연진은 '빚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빚투'란 연예인 가족의 빚 폭로를 둘러싼 논란을 빚과 미투의 단어를 결합해 만든 단어다. 최근 마이크로닷을 시작으로 연예계 가족들에 대한 채무 불이행 논란이 이어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에 한해원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남편 코미디언 김학도를 언급하며 "남편의 경우에도 2001년도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아버님이 총각 때 빌린 빚이 있다며 지인 분이 나타났다"며 비슷한 경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한해원은 "남편의 경우 연예인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태어나기 전 아버지의 빚이라도 내가 갚을 수 있으니까 돌아가신 분이라도 갚아드릴 수 있다고 해서 갚아드렸던 그런 경우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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