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중학생 농부' 한태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쌀을 선물했다.

한태웅은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농업인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밥상이 힘이다'를 슬로건으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져온 농업이들을 격려하고 농정혁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태웅은 농업인, 농업인단체장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농업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자리에서 한태웅은 자신이 직접 생산한 쌀인 '태웅미' 5kg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어린 나이지만 베테랑 농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태웅은 앞서 그가 출연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 먹는 소리'를 통해 그가 직접 수확한 '태웅미'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한태웅은 지난해 9월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풀 뜯어 먹는 소리'에 출연하며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