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런닝맨'에서 전소민, 송지효가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전혜빈, 수영, 한선화, 박하나, 성훈, 황치열이 출연해 멤버들(유재석 지석진 양세찬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과 토크 배틀을 펼쳤다.

이날 '런닝맨' 출연자들은 힌트 획득을 위해 '나는 이런 데이트까지 해봤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손을 든 전소민은 10년 전 기억을 소환했다. 전소민은 "크리스마스에 놀이공원을 가려고 했는데, 그 당시에는 할인권을 종이로 프린트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소민은 할인권을 프린트 해오지 않아 근처 PC방까지 달려갔던 남자친구를 회상했다. 전소민은 "남자친구가 PC방에서 돌아온 다음 또 어디론가 가더라. 뭘 하나 했는데 잔액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9년 동안 송지효의 러브 스토리를 듣지 못했다며 그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고 했다. 김종국은 "그런데 나는 하도 기사로 많이 봐서"라며 송지효를 공격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카메라를 향해 "검색하지 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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