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뭉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1년 6개월 간의 활동을 종료한다.

지난해 8월 결성되 워너원은 31일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면서 워너원 멤버들의 정식 데뷔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워너원은 1년 6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큰 성과를 거뒀다.

데뷔곡 '에너제틱'부터 '뷰티풀' '부메랑'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국내 공연과 월드 투어로 많은 팬들을 만났다. 더불어 지난해 '소리바다어워즈' 신한류 신인상과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을 시작으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 '멜론뮤직어워드' '서울가요대상' 등 여러 가요 시상식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안았다.

많은 팬들은 워너원의 활동 종료에 대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팬들은 SNS,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해 "언제나 워너원" "워너원 고마워" 등의 메시지를 게재하며 워너원 멤버들의 2막을 응원하고 있다.

워너원의 공식적인 계약 기간은 31일 종료되지만, 1월에 예정된 단독 콘서트가 워너원의 실질적인 마지막 스케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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