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내의 맛'에서 배우 함소원이 출산을 앞두고 눈물 흘렸다.

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출산 스토리가 공개됐다.

출산 예정일에 맞춰 함소원은 병원으로 향했다. 차에 올라탄 함소원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제왕절개를 결정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지 않았기 때문. 함소원은 "자연분만 하고 싶었는데 골반이 좁아서 어쩔 수 없지 않냐. 자연분만 하고 싶었다"고 중얼거렸다.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장영란은 "엄마들은 자연분만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며 함소원의 마음을 이해했다.

함소원은 "자연분만이 아이한테 좋다고 하는데, 나 때문에 못 하는 거니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남편 진화는 "젊은 산모들도 재왕절개 많이 한다고 한다"며 함소원을 달랬다. 이어 "조금만 아프고 말 거다. 친구들 아내도 잠깐 아프다 말았다더라. 괜찮다. 재왕절개면 어떠냐. 걱정마라. 지금까지 준비 잘 했으니 내일 별 문제 없을 것"이라며 함소원의 손을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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