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이요한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버클리 음대에서 뮤직 프로덕션과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이요한은 지난 2015년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톱8까지 진출하는 상당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2017년 첫 번째 EP 앨범 '유윌 비 얼라잇(You'll be alright)'을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한 이요한은 이후 '크레이지(Crazy)' '눈부셔' '하우 롱 캔 위 고(How long can we go?)'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등 다양한 형태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4일에는 겨울 단독 콘서트 '나이트 오어 데이(NIGHT OR DAY)'를 개최했다. 해당 자리에는 '눈부셔'를 함께한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과 싱글 '어떡해'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스텔라장이 게스트로 함께하며 음악적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요한은 지난달 31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을 통해 지난 2년 간 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자신이 지난 2017년부터 이요한과 사귀었다고 주장하며 이요한이 자신과 교제 기간 중 몰래 팬들과 사적인 만남을 갖고 데이트를 즐겼으며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요한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중하지 못한 행동들로 상처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