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복면가왕'에서 그룹 슈퍼키드 허첵이 등장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93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사랑의 자물쇠와 풍등이 맞붙었다. 그 중 사랑의 자물쇠는 패널로 출연 중인 김호영과 비슷한 분위기를 내뿜어 패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호영도 "거울을 보는 느낌이 든다. 목소리도 저와 굉장히 비슷하더라"고 인정했다.

대결에서 패배한 사랑의 자물쇠는 솔로 무대에서 패닉의 '숨은 그림 찾기'를 열창했다. 사랑의 자물쇠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패널들은 사랑의 자물쇠의 정체를 알아챘다

사랑의 자물쇠의 정체는 슈퍼키드의 리더 허첵이었다. 이국주는 "같이 방송을 해서 아는 사이인데, 이렇게 비율이 좋은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허첵은 "결혼을 하고 가계 경제를 생각해야 하다 보니, 공인중개사 시험을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의외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허첵은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를 하려던 차에 '복면가왕' 섭외가 와서 시험은 보류했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김호영을 뛰어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허첵이 나왔다. 대단히 유쾌한 분위기"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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