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윤종신의 2018년을 되돌아본다.

윤종신의 지난해를 담은 앨범 '행보 2018 윤종신'이 11일 발매된다.

지난 2010년부터 '월간 윤종신'을 통해 매달 음원을 발표하고 있는 윤종신은 이를 1년 단위로 묶어 '행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행보 2018 윤종신'은 두 장의 앨범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 장에는 지난해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표된 13곡이, 또 다른 한 장에는 공연 '부르지 않은 노래'를 통해 선보인 라이브 11곡이 수록된다.

2018년 '월간 윤종신'은 시티팝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그룹 여자친구 유주가 각각 8월호 '미스터 레알(MR. REAL)', 11월호 '벼락치기' 가창에 참여해 윤종신과 호흡을 맞췄다.

또 윤종신은 지난해 10월 전국투어 콘서트와 별개로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공연 '부르지 않은 노래'를 열었다.

이 공연에서 윤종신은 음악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부르지 않는 곡으로 셋리스트를 구성해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겼다. 앞으로 공연에서는 듣기 어려운 '루시(Lucy)' '도피' 등 윤종신의 가창력이 빛나는 라이브 음원을 '행보 2018 윤종신'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행보 2018 윤종신' 음원은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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